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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잃어버린 기업 혼 되살려야"
입력2004-04-16 00:00:00
수정
2004.04.16 00:00:00
박동석 기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6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정덕구 민생ㆍ경제특별본부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병행해 창달해나가는 대장정에 이정표를 세운 거대한 전기가 됐다”고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우리당의 승리는 선진경제로 한단계 발전하는 데 최대 걸림돌 로 작용한 부패정치를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탄핵정국 이후 묻혔던 민생ㆍ경제회생 문제가 국회에서 최대 이슈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우리당은 17대 국회를 비상경제국회로 전환하고 90% 이상의 노력 을 경제의 심각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현안해법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잃어버렸던 혼과 기를 최대한 빨리살려야 한다”며 기업규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반기업 정서를 청산하고 기업을 무등 태우고 세계 방방곡곡에서 용트림할 수 있도 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거듭 강조했다.
/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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