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동남아등 해외시장 적극 진출"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밝혀 문병도기자 do@sed.co.kr “올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또 자기자본투자(PI) 등 투자은행(IB) 역량을 강화하고 1ㆍ4분기 중 주식매매 수수료율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 할 것입니다.” 박종수(사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금융기관 인수, 현지 업체와의 합작이나 제휴 등 여러 대안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며 “속도를 내 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IB 분야 가운데 인수합병(M&A)과 PI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구성, 샘표식품의 지분을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투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또 안정성과 편리성을 갖춘 은행과 수익성을 갖춘 증권의 장점을 살린 통합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수수료 체계와 관련해서는 “1ㆍ4분기 내 고객이익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증권협회장 출마설에 대해 “출마 의사가 전혀 없다”며 잘라 말했다. 다만 “차기 협회장은 증권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1/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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