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명 연예인들을 휴대폰 홍보모델로 대거 영입하고 있다. LG전자는 27일 국내 출시 예정인 '뉴초콜릿폰'모델로 인기 그룹 소녀시대(사진)와 신인그룹 에프엑스를 전격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녀시대가 10∼20대를 넘어 모든 연령대에 걸쳐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모델로 영입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모델로 선정된 에프엑스는 평균 연령 16.6세의 다국적 5인조 걸그룹이다. LG전자는 10월부터 방송되는 광고에서 소녀시대, 에프엑스를 통해 '뉴초콜릿폰'의 감성적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뉴초콜릿폰은 LG전자가 전격출시하는 전략폰으로 16일 해외에서, 27일 국내에서 판매가 들어간다. 이 제품은 21대 9 비율의 4인치 LCD 화면을 채택한 풀터치폰으로 영화, 동영상 감상에 적합하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뉴초콜릿폰'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휴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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