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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OECD 국가중 최저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15∼6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3.9%로 OECD 국가 평균 60.1%보다 6.2%포인트나 낮았다. 이 비율은 90년 49.9%, 2000년 51.8%, 2001년 52.7%, 2002년 53.4%, 2003년 52.8% 등으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OECD 국가 가운데 한국보다 여성 경제활동비율이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50.6%), 멕시코(42.8%), 터키(27.0%) 등 3개국뿐이다.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81.8%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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