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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1%선 육박할까

올 한해 경제운용의 중간성적표들이 잇따라 나온다. 3·4분기 경제성장률과 월간 재정동향 등이 대표적이다. 2·4분기에 0.5%로 급락한 성장률은 물론 2013년에 비해 악화되고 있는 세수진도율이 얼마만큼 회복됐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4일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최경환 부총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3·4분기 성장률은 1·4분기 정도의 성장 속도를 낼 것"이라며 "충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와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조정 해 경제회복 전망은 다소 어둡다. 그래도 시장에서는 3·4분기 성장률이 1%선에는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성장률은 지난 1·4분기 0.9% 늘며 1%에 가까운 성장을 했지만 2·4분기에는 세월호 여파로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인 0.5%로 곤두박질 쳤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월간 재정동향 10월호'를 통해 올 1~8월 세수진도율(연간 목표 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발표한다.

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57.5%로 전년(58.3%)보다 0.8%포인트 떨어지는 등 기업실적 부진에다 내수 역시 살아나지 않으면서 세금이 들어오는 속도는 갈수록 뒷걸음질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은은 20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한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1%대 횡보를 지속할 전망이다.

한은이 특히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종전 1.9%에서 1.4%로 하향조정 한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물가안정목표제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뒤 나오는 지표라 관심이 쏠린다.

21일에는 9월 어음부도율 동향이, 23일에는 3·4분기 외환시장동향과 결제통화별 수출입 결과가 각각 나온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는 21~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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