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대작 '파이널판타지 12' 4월6일 출시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CEK)는 일본스퀘어 에닉스사의 대작 게임 '파이널 판타지 12(FINAL FANTASY XII)'를 4월6일 플레이스테이션2(PS2)용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게임은 PS2를 대표하는 세계적 대히트 RPG(롤플레잉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최근 일본의 대표적 게임잡지인 '주간 패미츠(패미통)' 평가에서 40점 만점을 기록했다.

SCEK는 파이널 판타지 12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일본 발매(16일)로부터 한 달이 안 되는 시점에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기상 한글화 작업이나 대사집 동봉 판매는 어렵다고 보고 대신 이용자들이 PS2 공식 잡지 등을 통해 한글 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SCEK 관계자는 설명했다.

SCEK는 이 게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을 국내에서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