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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재경] "대우 해외채권단에 특혜없다"

또 서울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는 해외투자자는 아직 없으며 제일은행 매각에 대한 뉴브리지 캐피털과의 최종 계약은 이달 안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康장관은 지난 3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康장관은 『한국 정부는 대우문제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처리하고 있다』면서 『해외채권단에 특혜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는 제품의 질이 아닌 재무구조에 문제가 있는 만큼 워크아웃이 실행된 후에 자동차· 선박· 전자제품 등의 생산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다』면서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서울은행 매각 협상이 결렬된 것은 대우와 다른 재벌의 부실 여신과도 연관된다』고 밝혔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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