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성신양회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3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4% 늘어난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택 경기 호조세에 따른 시멘트 출회량 증가, 유연탄 매입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729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경기 호조세가 출하량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7%포인트(P) 성장한 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가의 13.6%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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