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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중 대교회장 한국체대서 名博

눈높이 교육으로 알려진 대교그룹의 강영중(55) 회장이 여자배드민턴과 여 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일 한국체육대학(총장 이정무)에서 명예 체 육학박사학위를 받는다. 강 회장은 지난 97년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 2002년 대교캥거루스여자 축구단을 창단하는 등 비인기종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방수현 선수가 금메달을 땄으며 현재는 세계 최고의혼합복식 선수인 라경민 선수를 양성하고 있다. 또 2002년엔 비인기 종목으로 알려진 여자축구의 저변확대하기 위해 대교캥거루스여자축구단을 만들었으며 청소년 축구대회의 대명사인 ‘한국초등 학교축구연맹전’을 4년째 후원하고 있다. 강 회장은 “배드민턴과 같은 생활체육이 뿌리내려야 국민들의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나 농구 등 인기종목보다 비인 기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대교그룹의 모태인 교육업체 ㈜대교를 76년 설립, 한국의 사회교육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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