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민운동 OK, 회비납부 NO
입력2001-08-16 00:00:00
수정
2001.08.16 00:00:00
시민 10명 중 6명 꼴로 국내 시민.사회단체(NGO)에 후원 회비를 내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에 따르면 최근 회원 4만여명 중 1천5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가 "(NGO)활동 부족으로 회비를 내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NGO의 활동에 대해 단 4.9%만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대답해 대다수 시민들은 NGO운동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운동 방식 등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선택 항목인 NGO의 재정난 타개 방안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익모델과 성실한 회비 납부, 기업 후원금, 정부 후원금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의 한 관계자는 "대다수가 NGO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기존NGO의 나아가는 방향과 특히 명망가 중심의 캠페인식 운동에 반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영일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