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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코리아 CC 회장 생애 세번째 홀인원

이동준 골드ㆍ코리아CC 회장이 지난 11일 올 들어 두 번째,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코리아CC 레이크 3번홀(파3ㆍ155야드)에서 혼마 6번 아이언으로 DDH 투어 스페셜을 쳐 홀인원을 작성했다. 레이크 3번홀은 티박스 앞에 대형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어 공략이 까다로운 코스. 이 회장은 “가볍게 올린다는 생각으로 친 것이 핀 앞에 떨어져 그대로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번 홀인원 순간을 같이한 동반 플레이어는 박수길 전 UN대사, 김영일 박사, 임우빈 사장 등이다. 이 중 임우빈 사장은 이동준 회장의 3회 홀인원 순간을 모두 같이한 행운의 사나이가 됐다. 이 회장은 지난 99년 4월 5일 첫 홀인원(골드 마스터 10번홀)을 기록했고 지난 7월11일 코리아 신코스 4번홀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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