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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도어, 다음과 인수 협상중"

일본의 라이브도어가 다음을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라이브도어의 인터넷 포탈 담당 료지 미야우치 이사가 지난 11일전화인터뷰에서 다음을 사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야우치 이사는 "우리는 협상 중이며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철수할 것"이라면서 "적대적인 인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야우치의 언급이 그동안 다음의 부인에도 라이브도어가 다음을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라이브도어의 인수 가능성으로 인해 다음의 주가가 크게 뛰고 있으며 라이브도어의 주가도 도쿄증권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인수설에 대해 다음은 지난 2일 조회공시를 통해 "타법인으로의 피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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