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고객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국 모든 지점의 ‘비상체제’를 선포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
KB국민은행은 카드 정보유출 사고 수습 차원에서 전국 250개의 거점점포를 선정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KB국민은행은 본점 4층 강당에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점 고객 응대를 위해 본부부서 인력 1,000명을 파견했다.
농협은행도 농협카드 재발급 신청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200곳의 거점점포를 선정해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거점점포는 경기 35곳, 경북 24곳, 전남 22곳, 경남 21곳, 강원 19곳, 충남 17곳, 서울 10곳 등이다.
지역별 자세한 거점점포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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