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허청, 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 판매업자 적발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26일 서울 남대문 인근 안경매장에서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한 선글라스를 판매한 업자 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해온 위조 선글라스 판매업자 1명과 천안·충주 등지에서 활동한 위조 선글라스 판매업자 2명도 단속, 상표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들이 판매해온 선글라스는 중국에서 정식 수입절차를 거쳐 들어온 것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일반 매장 등에서 판매됐으며, 주로 레이벤, 샤넬 등 해외 유명 상표를 부착하고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청이 이번에 압수한 위조 선글라스를 안경 전문분석 기관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가시광선 투과율이 30%이하로 낮아 충분한 광원 부족으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와 렌즈테의 왜곡현상으로 어지러움증 등 시야에 불편을 일으키고, 렌즈가 테로부터 이탈되어 안구의 안전에도 위해가 생길 가능성도 조사됐다.



특히 서울 남대문에서 단속된 판매업자는 단속현장에서 가짜 선글라스 770여점(정품시가 약 2억2,000만원)을 압수당했고,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업자에게는 레이벤 선글라스 약 400여점(정품시가 1억2,000만원)을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특허청 이병용 산업재산조사과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조상품의 판매행위는 우리 사회의 불법적인 비정상 상황이며 위조상품의 유통근절을 통해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단속도 안전관련 정상화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추진한 결과이므로 향후 국민안전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조상품 품목 단속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