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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위치추적서비스' 4월 시작

한국위치정보 단말기 보급

팔목에 차기만 하면 오차범위 1m 이내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지상파위치추적서비스(LBS)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상파 LBS사업자 한국위치정보는 4월부터 10만원대의 LBS 단말기를 양산,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위치정보는 최근 생산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해 3월까지 주문자상표부착(OEM)업체 2곳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위치정보는 앞으로 게임, 혈당체크, 교통카드 등의 부가 기능을 결합시킨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MP3플레이어ㆍ이동형멀티미디어방송(DMB)ㆍ개인휴대단말기(PDA)와 같은 디지털미디어 기기 또는 팔찌ㆍ목걸이 형태의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위치정보 관계자는 “미아 예방 및 치매노인 보호, 차량도난 예방 등을 위한 단말기 수요가 약 8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부터 양산을 통해 점차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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