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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이스라엘社와 피부주름 개선제 개발 착수
입력2009-04-30 17:19:44
수정
2009.04.30 17:19:44
노희영 기자
코오롱제약은 30일 경기도 과천의 코오롱그룹 본사에서 이스라엘 토피메드사,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 개발재단과 함께 3자 협약식을 갖고 ‘노화로 인한 피부주름 개선 신약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개발할 신약은 진피(眞皮) 형성을 촉진해 근본적으로 주름 형성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획기적으로 발전된 것이다. 특히 한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민간 부문 사업의 연구ㆍ개발(R&D)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 개발재단(KORIL)으로부터 대형 과제로 승인 받아 총 예산의 50%인 50만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이우석 코오롱제약 사장은 “피부관련 제품에서 4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토피메드사가 코오롱제약을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코오롱의 제품 개발력과 마케팅 능력, 글로벌 마켓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면서 “5년 내 제품 개발을 목표로 향후 북미와 유럽시장에 진출해 세계 시장 장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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