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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값 급락, 과일가격 하향 안정

귤 재배 농가들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귤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다른 과일들도 대체로 가격이 내렸다. 16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번주 감귤 10㎏은 1만4천900원으로 전주(2만2천900원)에 비해 무려 8천원(34.9%)이나 가격이 추락했다. 이 같은 귤 가격은 작년 이맘때의 2만3천500원 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번 겨울 초반에 감귤 값이 강세를 보이자 재배 농가들이 기대심리로 출하를늦추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농협유통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설 이후 나오는 물량이 약 10만t으로 당초 예상했던 3만∼5만t보다 훨씬많은데다가 제주 지역에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꼭지가 마르는 등 저장해둔 상품의품질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린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단 맛이 적어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농협유통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가격이 원가 아래로추락하더라도 원가 수준(1만3천∼1만4천원선)을 보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사과 5㎏은 1만9천900원으로 전주보다 1천원(4.8%) 내렸으며 배 7.5㎏은 2만3천500원, 단감 5㎏도 1만4천500원으로 각각 2천400원(9.3%), 1천원(6.5%) 떨어졌고 토마토 100g은 310원으로 10원(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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