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에스비코아가 데스크톱 컴퓨터를 대체하는 차세대 SB일체형 컴퓨터를 선보여 디지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비코아의 차세대 SB일체형 컴퓨터는 높은 공간활용도와 설치의 간편성 등 기존 일체형 컴퓨터의 장점은 살리면서 전력소모를 줄이고 손쉽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한 제품. 본체와 19인치/24인치 모니터를 하나로 결합한 6세대 컴퓨터로, 두께 60㎜에 불과한 초슬림형으로 디자인 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동의 편의성도 높였다. 우선 에스비코아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부품 호환성이 떨어졌던 기존의 일체형 컴퓨터와 달리 100% 일반 데스크톱 PC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부품 교체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등의 확장(업그레이드)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자연공기 순환방식'을 적용해서 전력 소모와 내부 발열, 소음을 기존 일체형 컴퓨터 대비 30% 이상 줄였다. 외관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고해상도 디지털방식(DVI) LCD를 채택해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하며, 본체 좌우 측면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디지털TV나 위성 DMB 시청, 3D게임 등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에스비코아는 은행에서 광고나 금융상품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스탠드형 32인치 PC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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