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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8월 소비심리 호전… 유통업계 메르스영향 ‘끝’

소비자심리지수 6월 99→8월 102로 두달째 상승

메르스직격탄 백화점·대형마트 매출도 회복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두달째 미약하나마 호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오른 102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합니다. 이 지수는 메르스 사태때인 지난 6월 99로 떨어졌다가 7월 100을 회복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도 예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 10.2% 감소세를 나타냈던 대형마트도 -1.8%로 감소폭이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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