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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반기 회복세/반도체·철강·자동차가 주도

◎엔강세·수출가격 회복 힘입어/공급과잉 유화·기계·섬유 부진/본지,8개업종 임원대상 조사올 하반기 국내경기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 등 3개 업종이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자동차, 전자,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8개 주요업종의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하반기 산업별 현장경기전망」에 따르면 상반기 경기를 1백으로 보았을 때 기업인들이 느끼는 하반기 전망치는 1백3.6으로 나타나 하반기들어 국내경기는 미미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철강(1백16), 반도체(1백13.3), 자동차(1백12) 등 3개 업종의 전망치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이들 업종이 경기회복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공급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는 석유화학은 전망치가 95.2에 불과해 상반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관련기사 3면> 이같은 전반적인 산업경기의 회복전망은 엔화의 평가절상 등 환율여건 개선과 국제 수출가격의 회복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는 수출 경쟁력확보를 위해서는 대미 달러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1백4.36엔, 원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1백엔당 8백10원 이상으로 엔화가 절상돼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대선에 따른 물가불안과 금리상승, 선거운동에 따른 인력이동 등의 부작용도 우려했다. 한편 업계는 경기회복의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는 금융시장안정을 통한 금리인하 등을 꼽았다.<민병호·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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