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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金大擧 前종법사 열반

09/17(목) 15:23 30여년간 원불교 종법사(宗法師)로 교단을 이끌어 왔던 大山 金大擧 상사(上師)가 17일 오전 0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향년 8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원불교 교조 少太山 朴重彬 대종사(大宗師)의 법통을 이어받은 大山 상사는 지난 95년 현 李光淨 종법사에게 법위를 물려주고 익산시 왕궁면에서 정양하던중 노환으로 이날 입적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리며 장지는 총부내의 영모전(永慕殿)이다. 大山 상사는 지난 14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11세 되던해 진안 만덕산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문하에 귀의, 원불교 교정원장과 서울출장소장 등을 지내다 62년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가 됐다. 大山 상사는 종법사 재위 33년간 원불교 교화.교육.자선의 3대사업을 펼치고 국내외에 수많은 교당을 개척했으며 심전계발운동, 세계공동시장개척, 종교연합운동등 인류 3대 평화운동을 제창했다. 大山 상사는 특히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가족, 세상은 한일터,개척하자 하나의 세계"란 표어로 지구촌 시대를 선도했으며 `대산종사 법어집' 5권을 남겼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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