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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품시황] CD선물가격 소폭하락... 92.41 기록
입력1999-08-10 00:00:00
수정
1999.08.10 00:00:00
서정명 기자
장기채와 단기채의 금리차이가 벌어짐에 따라 단기채 금리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92.45로 출발한 9월물은 이후 팔자물량이 쏟아지며 오전 한때 92.26까지 밀리기도 했다하지만 오후들어 9월까지는 단기금리가 지나치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사자물량이 들어와 결국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92.41을 기록했다. 매매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4,969계약 거래됐다.
달러선물은 보합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보다 1.6원 올랐다. 기본적으로 1,198원과 1.201원이 각각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1,198원에는 추가하락을 방어하는 정책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1,201원에서는 기업체 네고물량 등 공급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전일보다 0.2원 오른 1,198.8원으로 개장한 8월물은 한때 1,201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밀렸다.
결국 1,200.2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외자유치자금 및 네고물량, 외국인 투자자금 등 공급물량이 많은 만큼 당분간 박스권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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