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500원(2.15%)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17% 급등했다.
기관이 연일 순매수에 나서며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아이에스동서 주식을 1만3,000주 넘게 쓸어담았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월 타일 및 위생도기 브랜드 ‘이누스’의 이름을 딴 욕실 리모델링 사업 ‘이누스 바스’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상담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봄철 이사수요 증가에 따라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사업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아이에스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아이에스는 타일과 위생도기뿐만 아니라 건설용 콘크리트파일도 생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