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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포도주 세계최고 뽑혀

대한항공이 국제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랑스산 포도주가 전세계 주요 항공사의 기내 포도주 가운데 최고로 선정됐다.19일 미국의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매거진(Business Traveler Magazine)'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 26개 주요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부문별로 기내 포도주를 평가한 결과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프랑스산 포도주 메뉴가 국제노선 비즈니스 클라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은 국내선 퍼스트 클라스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사우스아프리카 항공과 이베리아 항공은 각각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매거진은 매년 주요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기내 포도주경연대회(Sky wine competition)'를 열고 있으며, 14회째인 올해는 미국 뉴욕의 불앤 베어 레스토랑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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