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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주가흐름 안정적

외국인·기관 이달 순매수 행진…비중 64% 넘어


NHN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대우증권은 “NHN는 기관ㆍ외국인 비중만 64%를 넘고 있는데 반해 개인물량은 14% 정도에 그쳐 외국인 및 기관의 대량매도가 없는 한 앞으로 견조한 주가흐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NHN의 외국인 지분은 49.7%로 지난해 10월18일(49.11%) 최고치를 넘어섰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42~45%선에서 등락하다 2월말 42%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기관도 총 227만주(23일기준 14.7%) 2,374억원어치의 HNH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HN에 대한 기관, 외국인의 ‘사자’세가 강화되면서 이달들어 두 주체는 거의 연일 순매수 행진을 벌여왔다. 이에 NHN주가도 지난 19일 10만원을 돌파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기관ㆍ외국인을 제외하고 대주주는 검색엔진개발자인 이준호교수(5.15%), 상호지분관계가 있는 게임개발사 엠플레이(5.28%) 등으로 이들을 우호지분에 포함시키면 경영권관련 지분율은 21.6%에 달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기관 및 외국인과 경영권지분을 합하면 86%에 달해 개인물량은 고작 14%(217만주)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가 나타나기 전까지 안정적인 수급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NHN주가는 전일보다 500원(0.48%)오른 10만5,000원으로 마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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