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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비용절감 추진방안 해고보다 성과급축소 선호
입력2001-12-18 00:00:00
수정
2001.12.18 00:00:00
미국 기업들이 비용절감 방안으로 해고보다는 임금 보너스 성과급 축소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미국의 국제적 컨설팅 업체인 왓슨 와이어트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110개중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고 방지를 위해 약 25%가 임금 인상을 지연하거나 축소했으며 30%는 성과급 예산을 줄였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비용절감안은 인센티브 축소, 봉급인상 연기, 해고, 임금 동결, 작업시간 단축 등의 순이었으며 시간직 근로자과 고위 간부직 모두 비슷한 비율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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