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4% 줄어든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교보증권은 흑자전환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8만2,8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외형성장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평가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9.7배, 2.6배다”며 “연간 20% 이상 외형성장과 20%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지속돼야 용인 가능한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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