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188억 원의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89%씩 크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능률교육은 베스트셀러 교재 중심의 교육출판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한 데 이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영어 교과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월 취임한 황도순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연초부터 ‘내실경영’을 경영 목표로 삼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매출 원가와 영업외수지가 개선되어 전반적인 이익률 신장에도 이바지했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능률 주니어랩, 엔이키즈(NE Kids) 등의 신규 사업과 교과서 개발 등 기존 주력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악화되었으나, 올 1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능률교육의 핵심 역량인 탁월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육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안정화하여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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