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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하락…5년만기 국고채 연 4.99%로
입력2007-01-19 17:19:08
수정
2007.01.19 17:19:08
시장 안팎의 우호적 재료들로 인해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99%로 마감했다.
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4.96%로 0.03%포인트 떨어졌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05%로 0.02%포인트 내렸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 금리도 연 5.31%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단기 자금시장의 불안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채권 금리를 하락세로 돌려놓았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9,000억원 규모 지방재정교부금 집행,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을 통한 자금지원 등은 단기 자금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누그러뜨린 소식이었다.
또 국채선물시장에서 '팔자'로 출발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 나흘 만에 1,294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이 금리 반락세에 힘을 더했고 급락세를 보인 주식시장도 채권시장 심리에는 플러스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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