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년뒤에도 이대로 만났으면…”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박동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생일을 맞아 고건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1년뒤에도 이 얼굴 이대로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윤태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첫 생일을 맞은 감회와 소원을 말해보라는 국무위원들의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57회 생일 소원은 내년 4.25총선을 앞두고 일부 장관들의 총선차출설이 기정사실처럼 나도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등 참모진과 함께 미역국 등으로 조찬을 하면서도 "참모들이 전공분야 뿐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탄복할 때가 많다"고 말하고 "참여정부가 꼭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참모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은 노 대통령에게 도자기 1점과 함께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의 생일 축하말을 모은 `사인보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위원들도 평소 대통령이 독서를 즐겨 하는 것을 감안해 향나무 독서대를 선물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