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와 러시아 진출 후 첫 결실…계약금 수령

슈넬생명과학의 러시아 시장 진출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러시아 1위 제약사 팜스탠다드(Pharmstandard)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상의 비밀유지조항(Non-Disclosure Clause)으로 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이 수령한 계약금은 바이넥스가 팜스탠다드로부터 판권 제공 대가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양사의 사전 약정에 따라 분배 받은 것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마케팅분야 협업은 지난해 터키시장 진출 이후 두 번째 결과물”이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이브라힘제약(Abdi Ibrahim Pharmaceuticals) 및 러시아 팜스탠다드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팜스탠다드는 이 제품을 판매해 러시아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넥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의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향후 바이넥스가 팜스탠다드에 레미케이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슈넬생명과학과 일정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에이프로젠·바이넥스·슈넬생명과학 3각 바이오시밀러 협력 편대가 ‘해외시장 매출 실현’이라는 목표를 비로소 이루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