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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 탑재 휴대폰 잇달아 나온다

국내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를 탑재한 휴대폰이 이달말부터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SK텔레텍이 SK텔레콤과의 망연동 테스트를 끝내고 이달말 새로운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 1.1버전을 탑재한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KTF는 오는 9월초 삼성전자 위피 단말기를 다음달중 출시할 예정이고 역시 LG텔레콤도 빠르면 다음달중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위피단말기는 당초 지난 6월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휴대폰 제조사와 이통사가 처음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안정성 테스트 강화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지연돼 왔다. 하지만 첫 선을 보이는 위피 단말기의 경우 모두 카메라 기능을 장착하지 않은 것들이어서 카메라폰이 대세인 요즘 단말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받을 지는 미지수다. 위피단말기는 차세대 `모바일 표준플랫폼`으로 SK텔레콤(SKVMㆍGVM), KTF(브루), LG텔레콤(KVM)의 응용프로그램이 `위피 1.1버전`에서 변환돼 실행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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