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플레이스(특정 지역 명소)를 한 번에 찾아주는 지역기반 장소추천 소셜랭킹서비스가 화제다.
에어스케치는 네티즌끼리 핫 플레이스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셜랭킹서비스 ‘플레이스픽’( Place Pick)을 1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픽’은 IT업계의 ‘마이더스 손’, ‘살아있는 신화’로 유명한 김재형 대표의 4번째 야심작이다. 김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창립자로 1997년 국내 최초 무료 웹메일 ‘한메일’을 탄생시킨 1세대 벤처가로 손꼽힌다.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들과 방문자들이 직접 지역의 핫플레이스 정보를 입력하고 추천·관리하는 것이 ‘플레이스픽’ 서비스의 특징이다. 원하는 지역에서 명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집단지성 추천 알고리즘인 트라스트빌더시스템(Trust Builder System)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불필요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랭킹에서 밀리고 인기 높은 순서로 명소가 출력된다. 광고성 체험기에 질린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에어스케치는 현재 전국 170만 개의 지역추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지난 4일엔 전국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에어스케치 서포터즈 ‘에어스케처 1기’ 출범식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손꼽히는 지역명소와 각 장소에 담긴 스토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플레이스픽’ 출시를 기념해 에어스케치는 여름 휴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3가지 페이스북 페이지 ‘마이타운베스트’·‘여긴 안가봤지?’·‘여기서 놀아봤어?’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는 ‘친구 소환 이벤트’와 이벤트 차트에 여름 휴가지를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 추천 이벤트’로 이뤄져 있다. 응모기간은 이번달 21일까지로 ‘친구 소환 이벤트’ 참가자 100명에겐 해피머니 1천원권 기프티콘을, ‘여름 휴가지 추천 이벤트’ 참가자 1,111명에게는 등수에 따라 최대 1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김재형 ‘플레이스픽’ 대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 귀찮아 매번 같은 곳만 가는 소비자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플레이스픽이 휴가 시에 반드시 찾게 되는 필수 핫 플레이스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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