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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컴퓨터구매 소비자 선택권 넓혀야
입력1999-12-13 00:00:00
수정
1999.12.13 00:00:00
그리고 윈도우 95도 정품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본체만을 구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LG IBM에서는 본체만은 팔지 않는다고 했다.윈도우 98은 개당 30만원이 넘는 고가품이다. 그렇다고해서 새로운 윈도우 98이 95에 비해서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진 것도 없다. 만약 윈도우98 구매 여부를 소비자가 결정할 수 있다면 190만원에 살 컴퓨터를 160만원에 살 수 있다는 결론이다. 최근 국민PC가 판매되고 있지만,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가 컴퓨터보다 훨씬 비싼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특정 회사의 컴퓨터 운영프로그램을 컴퓨터와 함께 구매하게 되어 있는 관행은 비합리적이고 비경제적이므로 고쳐져야 한다.
김현경 SAG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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