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는 밑돌지만 실적이나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미달한 것은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와 이수엑사플렉스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4분기에는 매출액 1,32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LB부문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스마트폰 업체에 HDI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이수엑사보드의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페타시스의 2015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5,490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82억원으로 추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