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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투보관 ‘코트룸서비스’ 실시
입력2011-11-24 11:08:15
수정
2011.11.24 11:08:15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 (Coatroom)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탑승수속을 한 후 인천공항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옷을 맡기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며 1인당 점퍼나 코트, 자켓 등 외투 1벌을 최장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기간 연장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옷을 찾을 때 1일당 2천 5백원씩 초과된 기간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서비스를 전문업체인 한진택배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3,000벌의 외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기간 중 동남아 및 괌, 호주, 뉴질랜드, 하와이 등 더운 지역 여행객 중 약 2만 5,000명이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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