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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선물가격 모처럼 오름세
입력1998-09-23 15:48:39
수정
2002.10.21 21:49:04
09/23(수) 15:48
선물가격이 모처럼 오름세를 나타냈다.
23일 선물시장은 외국인들이 모처럼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전관 등 낙폭이 과대한 삼성그룹계열사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최근월물이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초반 31.90포인트까지 밀렸던 12월물은 후장들어 기아자동차입찰의 유찰가능성이 높아지자 오름세를 나타내기 시작, 단일가 거래직전 전일대비 0.25포인트 오른 32.70포인트를 기록했다.
단일가 거래에서도 외국인의 신규매수 주문으로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20포인트 높은 32.6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의 매도일변도에서 벗어나 730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도포지션을 1만2,491계약으로 줄였다. 개인투자자는 615계약을 순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낙폭이 과대한 만큼 기술적으로 반등시도가 계속이어질 것』이라면서『외국인들이 계속 순매수를 유지할 것인지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션시장은 선물가격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평가 돼있던 콜옵션이 하락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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