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DNK의 '절당미'는 혈당 질환으로 음식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오후가 되면 기운이 없거나 나른해지면서 갈증을 느끼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혈당 질환자들은 '절당미'를 3~5일 정도만 지어 먹으면 이러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혈당이 오르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는 식이요법을 병행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식이요법은 무조건 음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에 맞춰 음식의 양과 종류, 섭취시간 등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 같은 걱정을 덜기 위해 개발된 '절당미'는 일반미 또는 잡곡과 함께 6주 가량 식사를 하면 상당 부분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뿐 아니라 밥맛도 좋아 혈당 질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일반인들도 '절당미'를 일반 잡곡으로 이용해 혼합한 밥으로 식사를 할 경우 면역력을 통한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절당미'는 전남 무안군의 후원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14개월간의 연구 및 실험을 통해 개발돼 '혈당강하쌀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절당미'는 농촌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쌀 지키기에도 한 몫하며 농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한경대 식품생물공학과 배송환 교수팀이 연구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CHP'라는 물질이 함유돼 혈당관리에 효과적인 '절당침식'은 일반 선식이나 생식처럼 우유와 섞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때문에 집에서는 '절당미'로 식사를 하고 외출이나 여행시에는 휴대가 간편한 '절당침식'을 이용하면, 외부 활동의 제약 없이 혈당관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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