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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만남의 장 "알차네"
입력2006-05-17 19:00:29
수정
2006.05.17 19:00:29
박희윤 기자
교양강좌·음악회 등 프로그램 다양
대덕특구 구성원간 교류활성화와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도입된 대덕특구 만남의 장이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내실화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 4월 특구본부 1층에 ‘특구 만남의 장’을 마련한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특구 만남의 장, 내 인생의 인프라를 구축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기술사업화와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만남의 장’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대덕, 점심에 떠나는 특구여행’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학 및 출연연의 각종 과학시설은 물론 특구내 주요 시설 및 명소 등을 탐방하며 특구내 각계 각층을 만나는 행사다.
이와 함께 월요일 특구합창단, 화요일 특구 외국과학기술자들을 위한 한글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6일 ‘만남의 장’ 행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됐는데 과기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 전대기 단장의 강연에 이어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그 후원회인 높은음자리표가 주최한 작은음악회가 마련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 지휘자 함신익씨와 러시아출신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 소프라노 문혜원씨가 참석해 18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공연에 대한 설명도 곁들임으로써 ‘만남의 장’을 알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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