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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취업경쟁률 80대1
입력2003-06-08 00:00:00
수정
2003.06.08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AVINA) 취업경쟁률 80대1.
삼성전자는 지난달 SAVINA 설립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 현지 최고 명문인 하노이대학 졸업예정자 등 우수 인력이 대거 지원해 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채에서 생산ㆍ영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 현지인을 채용하는 한편 호치민대와도 연계, 핵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전영훈 베트남 법인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현지 기업으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는 휴대폰ㆍ디지털TV 등 고급판매 비중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SAVINA는 지난 1일 하노이에서 구엔 티 빈 베트남 전 부통령 등을 비롯해 1만6,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엽제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펼쳤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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