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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재건축아파트 중소형이 80%

서울시는 23일 화곡지구 주민들이 시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지난 8일 제출한 화곡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변경안을 수용, 25일 5개 저밀도지구중 처음으로 재건축 기본계획을 고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재건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13개 아파트 단지 11만1,320평이 재건축돼 6,965가구가 건설되고 이중 조합원용을 제외한 1,300여가구가 내년 상반기중 일반에 분양된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18평(60㎡)이하가 1,503가구(21.6%) 18평초과~25.7평이하(85㎡) 4,060가구(58.3%) 25.7평초과 1,402가구(20.1%)가 건설돼 중소형 아파트가 시의 조정안(50%)보다도 훨씬 많은 79.9%에 달하게 된다. 이에따라 화곡지구내에서 사업추진이 가장 활발한 2주거지구의 경우 조합설립, 안전진단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께부터 단지별로 사업승인이 나고 내년 상반기중에 착공·이주와 함께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폐기물은 57만7,700여 ㎥에 달할 전망이지만 87%를 상암택지개발과 지하철 공사장에 재활용할 것』이라며 『전세문제는 시 전역에 비어있는 전·월세 물량이 2만건이어서 생기지 않겠지만 많일의 경우 단지별로 사업승인 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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