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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가지수연동 예금 대박
입력2003-11-06 00:00:00
수정
2003.11.06 00:00:00
이진우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는 등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은행들이 판매 한 주가지수 연동형 예금상품이 잇따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일주일간 판매했던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인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4호)`의 장중 거래지수가 가입 당시보다 40% 이상 상승함에 따라 연 10.2%의 목표수익률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어 지난 4월 말에 판매한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5호)` 역시 주가지수가 가입당시 보다 5% 이상 오름에 따라 연 8.75%의 수익률(반기)을 오는 7일 중 고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인 `매직터치 단위금전신탁(안정성장형 1호)이 판매 9개월 만인 지난 달 말 7%가 넘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6월 말에 판매한 주가연동 예금인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6차분)`이 지난 4일 주가지수가 20% 이상 올라 연 7%의 수익률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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