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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매각 정부개입 없다"
입력2006-04-26 17:00:06
수정
2006.04.26 17:00:06
산업은행 "공개경쟁 입찰통해 투명하게 결정"
산업은행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LG카드 매각절차 진행과정에서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채권금융기관을 통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LG카드 매각 의사결정 구조상 정부의 개입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산은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매각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매각조건 확정시까지 다른 금융기관이 개입할 수 없으며 운영위원회 소속 금융기관은 자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매각조건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은은 또 “이번 인수의향서 제출시 일반적인 인수합병(M&A) 관례에 따라 인수가격의 제시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국내산업 발전기여도에 관한 기술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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