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연구원은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엑소, 샤이니 등 주력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됨에 따라 올해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3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방신기는 1분기 65만명 규모의 일본 돔투어에 이어 2분기에는 아시아 및 국내 콘서트 활동에 집중하고 있고, 엑소 역시 상반기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국내 및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 콘서트 관객 수는 35만명으로 작년보다 54%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유력 파트너와의 자회사(JV) 설립이 예상되며 JV 설립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이 가능해져 중국 사업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이후 병역 의무 등으로 일부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약화되며 내년 성장성이 둔화될 리스크는 존재한다”며 “이는 샤이니, 엑소, 신규 아티스트 활동 증가 등으로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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