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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힐스 클래식' 최종라운드 폭우로 연기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 레이크힐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가 폭우 때문에 다음날로 연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3라운드 도중 폭우가 내리자 경기를 중단시키고 “예비일인 28일 남은 경기를 샷건 방식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예비일에도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속개되지 못하면 1, 2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전날까지 4언더파 140타로 단독 선두였던 우지연(19ㆍ하이마트)은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한 뒤 3번홀을 마치지 못했고 같은 조에 속한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은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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