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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노르위전 스타'호 파나마 통과료 20만달러 지불
입력2001-12-04 00:00:00
수정
2001.12.04 00:00:00
운하 한번 통과하는데 강남 아파트 한채값(2억5,000여만원).바하마 선적의 노르웨이 유람선 '노르위전 스타(노르웨이의 별)'호가 3일 파나마 운하 통과료로 20만8,653 달러를 지불해 파나마 운하 사상 최고액의 통과료를 기록했다고.
길이 294㎙, 폭 33㎙ 크기의 이 유람선은 승객 2,226명을 태우고 마이애미를 출발해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 항으로 가던중 멕시코의 휴양지 아카풀코에 정박하기 위해 이 운하를 통과하게 된 것.
이제까지의 최고 기록은 유람선 '레이디언스 오브 더 시(바다의 광휘)'호가 지난 3월 이 운하를 통과하면서 지불한 6만4,000달러였다고.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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