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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행 늦어져 다른 대회 일정도 차질
입력2005-03-28 16:58:41
수정
2005.03.28 16:58:41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모저모
○…악천후로 대회 진행이 늦어지면서 다른 일정도 연속 차질을 빚고 있다.
일단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 등 플로리다 올랜도에 사는 골퍼들의 팀 대항 골프대회로 현지시간 월요일인 28일 열릴 예정이던 태비스톡컵 대회는 이틀 경기에서 하루로 축소됐다.
또 필 미켈슨은 이번 주 예정된 벨 사우스 클래식에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마치고 현지시간 29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연습라운드할 예정이었던 그는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연습라운드를 하루 미룰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벨 사우스 클래식 프로암에 나갈 수 없는 것. 프로암에 나오지 않으면 그 대회 출전권을 박탈하는 것이 PGA투어의 룰.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가 더 중요한 미켈슨은 오거스타 내셔널 연습라운드를 고집하고 있어 벨 사우스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미셸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드레 스톨츠는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무려 11타나 치는 수모를 겪었다. 전날 비제이 싱이 두 번이나 티샷을 빠뜨렸던 파4의 이 홀에서 무려 3번 볼을 연못에 빠뜨린 것. 7번째 샷은 러프에 떨어졌고 2번이나 더 친 뒤에야 그린에 올랐으며 2퍼트로 홀아웃한 것. 결국 합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그래도 끝났으니 얼마나 좋은가.’ 첫날 8언더파 선두였고 전날 2라운드 9번 홀까지 10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스티브 존스는 2라운드 후반 9홀 동안 연속 더블보기에 보기 3개로 무려 7타나 잃어 43타나 쳤지만 경기를 끝낸 뒤 팔을 들어 만세를 부르듯 흔들며 경기를 끝냈다는 것에 크게 만족. 결국 존스는 합계 3언더파 공동 36위까지 처졌다가 3라운드 들어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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