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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지역CEO] 울산

document.write(ad_script); 朴, 태화강 생태보존 宋, 노동자 중심 市政 ■ 울산 울산은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와 민주노동당 송철호 후보의 맞대결 양상이어서 선거 결과에 따라 시정방향이 가장 크게 달라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두 후보는 소속 정당 만큼 성향과 장ㆍ단점이 대조적인게 특징이다. 박후보는 울산시 건설교통국장 출신이라는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젊고 도약하는 울산을 건설하겠다"며 우선, 울산을 자동차 부품및 소재단지 중심의 오토밸리사업을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 육성기금을 2006년까지 지금의 2배로 늘려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태화강 생태보전화 사업을 추진하고 핵발전소 추가건설 반대운동을 펼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 기업들의 컨소시엄을 통한 재원으로 시립대학을 설립하고 외국대학의 분교를 적극 유치하며, 결식아동 점심문제의 완전해결과 시립의료원 설립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81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남도 기획관, 함안군수, 내무부 규제완화대책관, 울산시 내무국장, 울산 동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 거쳐 행정경험이 풍부하나 대체로 보수적이라는 평이다. 지난 20년간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섭렵했기 때문에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공직생활 동안 청렴했고, 울산시 건설교통국장으로 있을 땐 전국 최악의 교통체증지역으로 꼽히던 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의 체증을 해소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송철호 후보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의 합동경선에서 후보로 확정된 만큼 노동자와 서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먼저 부정부패 없는 시정을 위해 감사제도를 혁신하고 공무원노조를 파트너로 인정,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관급공사에선 청렴계약제와 시민감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쾌적한 울산" 건설을 위해 공해차단녹지 조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산업단지의 대기개선 특별대책을 수립해 악취 및 발암성 유기화합물질 배출업체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공약약속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증액"해 현재 전국 최하위권인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탁아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민주노총이나 현대계열사 노동조합과 관련된 변론에 앞장서 '인권변호사'로 불린다. 이번에 민주노동당 울산지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합동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됨으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 강세인 노동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시민회, YMCA, 적십자봉사회, 환경운동연합, 생명의숲 가꾸기, 우리농업 지키기본부 등이 지지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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