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및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9.14%(165원) 오른 1,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한국테크놀로지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3억6,76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9억3,552만원으로 전년 대비 2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2,20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유상증자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 등 총 9인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225만9,031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328원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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