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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 박차

濠업체 이어 리오틴토사와 유연탄 10년간 年100만톤 구매계약<br>연내 필요량 90% 확보 계획

우유철(앞줄 오른쪽) 현대제철 구매본부장과 스튜어트 뷰텔(〃왼쪽) 웨스파머스 사장이 지난 5일 연간 50만톤의 제철용 원료탄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사업을 위한 원자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세계 메이저 광물자원회사인 리오틴토사와 오는 2009년부터 10년간 연간 100만톤 이상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석탄 전문 공급업체인 호주 웨스파머스사와 2009년부터 5년간 50만톤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EVCC사와 연간 90만톤 규모의 제철용 유연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현재까지 연간 240만톤(포스코는 지난해 2,200만톤 구매)의 제철용 유연탄을 확보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올 3ㆍ4분기 중 현재 최종 협상단계에 있는 주요 공급선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전체 필요량의 90% 이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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